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40만9086대 수출..전년 대비 18.4% 증가

박아론 기자 2022. 1.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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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이 전년도 보다 18.4% 증가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대수는 40만9086대다.

터키의 수출물동량 증가 원인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의 중고차 수요가 터키로 우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지난해 수출량 증가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수출실적을 회복한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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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선적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2022.1.2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이 전년도 보다 18.4% 증가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대수는 40만9086대다. 이는 전년도 34만5609대와 비교하면 18.4%증가한 수치다.

수출국별로 보면 리비아가 11만 573대로 가장 많고 칠레 3만7488대, 요르단 3만7219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수출 증가가 두드러진 국가는 터키, 칠레, 이집트 등이었다. 터키는 2만2426대로 전년 대비 10.7배가 늘었고, 칠레는 2만4596대로 2.1배 늘었다. 이집트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1만4500대를 기록했다.

터키의 수출물동량 증가 원인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의 중고차 수요가 터키로 우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 칠레는 파라과이 등 내륙국가의 수요증가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발전으로 접근성이 상승한 영향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출량 증가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수출실적을 회복한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중고차 수출산업을 선진화하고 인천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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