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무인영업시설·금은방 등 설명절 범죄 예방진단·안전진단

서울 중부경찰서가 27일 설 연휴기간 무인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합동진단을 벌이고 있다. © 뉴스1(중부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설명절 특별 방범기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11일간 범죄에 취약한 관내 편의점, 무인영업시설과 제2금융시설,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합동진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인영업 점포가 늘고 이에 대한 범죄발생 위험성도 증가하는 데다, 특히 제2 금융시설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의 경우 명절 전·후 범죄의 표적이 되는 점을 고려했다.

경찰은 보안전문서비스 기업(ADT캡스텍)과 협업해 합동진단을 실시했고 업주대상 주의 당부와 취약성 보완 컨설팅도 실시했다.

또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변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안전진단을 했고,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중구청 관련 부서에 통보해 안전조치를 강구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등 위험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하며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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