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도전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씽크탱크 출범..본격 세불리기

조명휘 2022. 1. 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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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씽크탱크격인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본격 세불리기에 나섰다.

장 전 구청장은 27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교수와 전문가 83명으로 구성된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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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3명 교수·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6월 지방선거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선거에 출마한 장종태(왼쪽 여덟번째) 전 서구청장의 정책자문단인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 출범 기념 세미나가 27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장종태 선거캠프 제공) 2022.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씽크탱크격인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본격 세불리기에 나섰다.

장 전 구청장은 27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교수와 전문가 83명으로 구성된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전 문화예술관광정책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선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가 ‘대전지역 문화관광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전도근 ㈔한국여행치유협회 연구소장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대전프로젝트'를 주제로 발제했다.

세미나에서는 '대전방문의해(2019~2021)'를 '실패'로 규정 짓고, 이를 거울삼아 대전 문화예술 관광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같은당 시장후보 경쟁자인 허태정 시장의 정책 실패를 질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인식 교수는 "대전의 관광위상은 시도별 국내관광객 방문 13위, 당일 관광추천의향 최하위”라며 "준비 없이 시작했던 ‘대전방문의 해’가 실패했던 경험을 교훈삼아 대전 트램을 활용한 열차 속 청년버스킹 등 새로운 문화관광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홍준 대전예총회장도 "대전문화예술 정책 방향 중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무대 확보"라며 "대전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 기획과 유관시설 연계 프로그램 개발,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져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전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서구청이 온·오프로 개최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했던 것처럼 행정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가교 역할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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