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코스피' 3.50% 급락..14개월만에 최저 2,614.49 마감

안은복 2022. 1.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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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3% 넘게 급락하며 261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장해 시가총액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30만원)의 2배를 소폭 밑도는 59만7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5% 급락한 후 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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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와 원/달러,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닷새째 하락하며 2,700선 아래로 내려가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2월 3일(2,672.85) 이후 처음이다.연합뉴스

코스피가 27일 3% 넘게 급락하며 261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5포인트(3.50%) 내린 2,614.4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약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709.24로 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빠르게 떨어졌다. 장 막판 2,614.49까지 밀리며 2,600선도 위협받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1조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1조600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물량을 받아내고 있으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의 순매도의 절반가량인 8000억원 이상이 LG에너지솔루션 물량이다.

외국인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을 대거 매물로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기관이 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날 상장해 시가총액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30만원)의 2배를 소폭 밑도는 59만7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5% 급락한 후 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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