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경북 대체로 '맑음'..설 당일 경북 내륙 중심 '눈'

김정화 2022. 1.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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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설날 당일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린 후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대구·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설 당일은 몽골 부근에서 남동진하며 접근해 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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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오전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인공 눈이 내리고 있다. 야외 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에 서면 30초가량 인공 눈이 내리며 2월 초까지 운영된다. 2022.01.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설 연휴기간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설날 당일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린 후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대구·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설 당일은 몽골 부근에서 남동진하며 접근해 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1일까지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2월1일에는 북한 부근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 들고 북서쪽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다가오면서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름대가 유입되며 1일에는 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1일과 2일 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서풍 계열의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며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지만 설 당일 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후 추워지는 만큼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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