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피닉스, 유타 잡고 8연승 질주..부커 43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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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1위 피닉스 선스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5-97로 이겼다.
8경기째 연승 행진을 이어간 피닉스는 38승 9패로 서부 1위를 굳게 지켰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4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크리스 폴이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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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삼각편대 빠진 브루클린 제압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1위 피닉스 선스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5-97로 이겼다.
8경기째 연승 행진을 이어간 피닉스는 38승 9패로 서부 1위를 굳게 지켰다.
3연패를 떠안은 유타는 서부 4위(30승 19패)에 머물렀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4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크리스 폴이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1쿼터 39-18로 앞서 나간 피닉스는 2쿼터 득점에서 11-30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다.
유타가 마이크 콘리와 조던 클락슨 등의 득점에 힘입어 추격을 시작했고, 쿼터 막바지엔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득점과 조 잉글스의 외곽슛이 터져 48-5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피닉스는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74-64로 틈을 벌린 채 4쿼터에 돌입한 피닉스는 한때 유타 클락슨에게 3점포 3방을, 하산 화이트사이드에게 연속 덩크를 허용해 96-94로 다시 쫓겼으나, 폴과 부커, 비스마크 비욤보를 중심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폴이 4쿼터에만 15점을 책임지며 팀을 구했고, 경기 종료 1분 21초 전에는 부커가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예감케 했다.
유타에선 클락슨이 26점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뤼디 고베르와 도너번 미첼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샬럿 호니츠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경기에서 158-126으로 완승했다.
158점은 샬럿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며, 모든 팀을 통틀어 이번 시즌 NBA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샬럿은 이날 3점 슛 개수에서 24개-10개로 크게 앞섰는데,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3점 슛 10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39득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라멜로 볼은 29득점 10리바운드 13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마일스 브리지스(22득점), 테리 로지어(20득점)까지 총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7승 22패를 쌓은 샬럿은 동부 7위에, 3연패에 빠진 인디애나는 동부 13위(17승 32패)에 자리했다.
서부 6위 덴버 너기츠(26승 21패)는 동부 4위 브루클린 네츠(29승 19패)를 원정에서 124-118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니콜라 요키치가 26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스틴 리버스가 25득점으로 힘을 냈다.
케빈 듀랜트와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삼각 편대'가 모두 빠진 브루클린은 화력이 부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어빙은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듀랜트는 왼쪽 무릎 인대 부상,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7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5-99 밀워키
샬럿 158-126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11-102 올랜도
애틀랜타 121-104 새크라멘토
마이애미 110-96 뉴욕
시카고 111-105 토론토
덴버 124-118 브루클린
멤피스 118-110 샌안토니오
댈러스 132-112 포틀랜드
피닉스 105-97 유타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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