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민주군, IS 습격받은 교도소 엿새만에 통제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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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의 교도소 통제권을 엿새만에 완전히 회복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DF는 그화이란 교도소를 습격했던 IS를 소탕했으며 IS 잔당은 투항했다고 밝혔다.
교도소를 장악한 뒤 저항했던 IS 잔당은 SDF가 음식과 물 공급을 끊고 압박하자 무기를 모두 버리고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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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군, 장갑차와 공격형 헬기로 SDF 지원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의 교도소 통제권을 엿새만에 완전히 회복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DF는 그화이란 교도소를 습격했던 IS를 소탕했으며 IS 잔당은 투항했다고 밝혔다.
시야멘드 알리 SDF 대변인은 "투항을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모두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항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장갑차, 공격형 헬기 등을 지원하며 SDF의 교도소 탈환을 도왔다.
교도소를 장악한 뒤 저항했던 IS 잔당은 SDF가 음식과 물 공급을 끊고 압박하자 무기를 모두 버리고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화이란 교도소에는 수천명의 IS 대원과 IS 조직원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700여 명의 소년들이 수감돼 있다.
IS는 조직원 탈옥을 목표로 그화이란 교도소와 같은 수감 시설을 노려왔다.
존 브레넌 국제연합군 사령관은 성명에서 "이런 문제(IS의 교도소 습격)는 이 도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차원의 문제로 많은 국가들이 힘을 모아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IS는 2014년 시리아와 이라크를 근거지로 세력을 확장하며 이른바 '칼리프 국'을 자칭했으나, 미국 주도 동맹군의 공세로 2019년 최후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가 함락되면서 패망했다.
SDF는 국제연합군과 바구즈를 함락한 이후 전쟁 중 붙잡은 포로들을 교도소에 수감해왔다.
SDF는 쿠르드 민병대(YPG)를 주축으로 한 세력으로 미국 등 국제사회는 SDF를 IS 격퇴의 중요한 동맹으로 인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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