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경남 찾아 이틀간 표심 구애.."여성 노동자 대책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경남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통영의 한 굴 박신장(꿀까기 작업장)을 찾았다.
그러면서 '농사일로 생긴 (근골격계) 질환을 정기적으로 검사받으면 좋겠다'고 한 충남부여의 여성농민 제안을 이야기하며 "이 말씀이 이번에 이재명 후보 농업공약에 반영됐는데, 여기 굴 까는 일을 하시는 여성 노동자들도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사일로 생긴 질환 정기적 검사하자는 의견, 후보 공약에 반영"
(통영=뉴스1) 강대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경남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통영의 한 굴 박신장(꿀까기 작업장)을 찾았다.
통영은 국내 굴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굴 주산지이지만, 지난해 12월에 바다 고수온 문제로 굴이 집단 폐사하는 재해를 겪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통영에 와서 굴 까는 작업을 해보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이로 인해) 인구 대비 정형외과가 제일 많은 곳이 통영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사일로 생긴 (근골격계) 질환을 정기적으로 검사받으면 좋겠다’고 한 충남부여의 여성농민 제안을 이야기하며 “이 말씀이 이번에 이재명 후보 농업공약에 반영됐는데, 여기 굴 까는 일을 하시는 여성 노동자들도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1인가구 청년들과 함께 굴 떡국을 요리했던 것을 언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굴이 소비될 수 있도록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인 26일에는 진주·사천·고성·거제 등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진주에서 “이재명 후보에 건의해서 다시 진주실크의 전성기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사천에서 다문화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열대 채소농장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고성에는 지지자들을 만났고, 거제에서는 로컬푸드 돌봄도시락 봉사활동을 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