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더블 빅맥' 새롭게 돌아왔다.."육즙이 더 풍부해졌죠"

윤다정 기자 2022. 1.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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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을 메가 사이즈로 키운 '메가맥'이 '더블 빅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메가맥과 더블 빅맥의 구성은 같지만, 이전에 드셔 보신 고객들은 맛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순 쇠고기 패티를 썼더라도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에 만든 더블 빅맥의 패티는 조리 방법이 달라져 육즙이 더 진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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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빅맥·빅맥 BLT' 출시..3월까지 판매
한국맥도날드가 3월까지 한정 판매하는 '더블 빅맥'. © 뉴스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빅맥을 메가 사이즈로 키운 '메가맥'이 '더블 빅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4년 전 출시해 인기를 모았던 '빅맥 BLT'도 다시 한 번 버거 마니아들 앞에 선을 보인다.

한국맥도날드는 '더블 빅맥'과 '빅맥 BLT'를 3월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약 2000만개가 판매되는 대표 메뉴 '빅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더블 빅맥은 빅맥에 패티 2장이 더해져 총 4장의 패티가 들어 있는 '메가맥'의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이다. 맥도날드 버거 중 패티가 가장 많이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빅맥을 형상화한 특별 패키지에 제공된다.

함께 출시된 빅맥 BLT는 빅맥에 베이컨, 토마토를 추가했다. 2018년 첫 출시 당시에는 첫날에만 7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메가맥과 더블 빅맥의 구성은 같지만, 이전에 드셔 보신 고객들은 맛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순 쇠고기 패티를 썼더라도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에 만든 더블 빅맥의 패티는 조리 방법이 달라져 육즙이 더 진해졌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버거'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400여개 매장에 전격 도입한 전략이다.

버거 빵(번)부터 패티, 소스, 야채 등 조리 프로세스에 쓰이는 식자재는 물론 조리 기구와 방법까지 개선함으로써 번은 기존보다 촉촉하고 고소하게, 패티는 크고 육즙이 풍부하게 만들었다.

'베스트 버거' 전략에 대한 맥도날드의 자신감을 반영하듯 더블 빅맥은 고기 패티의 맛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처음 베어 물었을 때 치즈와 양배추, 소스의 맛보다 먼저 고기 패티의 '불맛'이 진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피의 절반 이상을 패티가 차지하고 있는데다, 한입에 베어 물기 버거울 정도로 두꺼워진 것도 기존 빅맥과 다른 점이다. 패티가 2장 들어간 제품만으로는 고기의 맛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 뉴스1

한국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신메뉴의 옥외 광고와 매장 내 메뉴 보드에 화성 토마토 농장, 합천 양상추 농장, 호주 비프 농장 등, 맥도날드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농장의 농부들을 직접 등장시켜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신메뉴 2종을 포함한 비프 버거에 자연 방목으로 키운 100% 순 쇠고기 패티를 방부제, 첨가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쇠고기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과정까지 확인된 쇠고기만을 공급받고 있다.

양상추는 생산, 수확, 포장 단계에서 물과 토양,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만 공급받고 있다. 토마토는 2번 살균, 세척한 100% 국내산만을 사용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 돌아온 '더블 빅맥'과 '빅맥 BLT'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고객들이 향상된 맛과 최상의 식재료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버거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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