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확진자 불구 '제주러시' 여전.."취소한만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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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은 멈추지않고 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7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확진자 수였던 지난해 8월15일 64명보다도 8명 많았다.
도 방역당국은 "설 연휴 고향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진단검사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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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은 멈추지않고 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7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확진자 수였던 지난해 8월15일 64명보다도 8명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도 연일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 전후 관광객 추이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기준 1월 누적 내국인관광객은 95만467명으로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차 대유행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5208명보다 160.3%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20만7000명(잠정)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변수가 없는 한 이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편 예약률은 오히려 최근 며칠 사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제주관광객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 연휴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1.6%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76.5%였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한 숙박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며칠 사이 취소문의가 잇따르고 실제 숙박을 취소하는 사례도 있지만 다른 예약으로 메꿔지는 상황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예약 취소가 있기는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그만큼 예약도 계속 생겨서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주러시'는 귀성대신 여행을 택했거나 백신 접종과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경각심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 방역당국은 "설 연휴 고향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진단검사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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