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국회 카페' 횡령 의혹 광복회 감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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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7일 광복회가 국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을 김원웅 광복회장이 횡령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오늘 광복회에 '광복회 운영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개시를 통보하고 감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티브이(tv)조선> 은 지난 25일 광복회 전 간부의 말을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국회 카페 운영 수익 4500만원을 옷을 사거나 이발소에서 사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티브이(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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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7일 광복회가 국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을 김원웅 광복회장이 횡령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오늘 광복회에 ‘광복회 운영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개시를 통보하고 감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는 언론보도 및 제보 등을 통해 제기된 내용 전반으로 하며, 보훈처의 감사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해 발표하고 필요한 후속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티브이(TV)조선>은 지난 25일 광복회 전 간부의 말을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국회 카페 운영 수익 4500만원을 옷을 사거나 이발소에서 사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광복회는 2020년 5월부터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 카페를 운영해왔다.
광복회는 지난 26일 저녁 반박 자료를 내어, 광복회에서 수익사업 관련 업무를 하던 제보자가 지난해 9월 비리가 드러나자 자신의 비리를 김원웅 회장에게 덮어 씌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제보자와 티브이조선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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