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TEX 유력하다던 FA 선발 최대어, 뜬금없는 메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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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클레이튼 커쇼(33)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79경기(2454⅔이닝)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중인 커쇼는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계약이 중단된 가운데 원소속팀 LA 다저스와 고향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커쇼가 은퇴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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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클레이튼 커쇼(33)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79경기(2454⅔이닝)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중인 커쇼는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계약이 중단된 가운데 원소속팀 LA 다저스와 고향에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커쇼가 은퇴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매체 블리처 리포트에서는 커쇼가 계약할 유력한 팀 중 2위로 메츠를 선정하면서 갑작스럽게 메츠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미국매체 SNY는 27일(한국시간) “블리처 리포트는 메츠를 커쇼의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 뽑았다. 하지만 그들은 특별한 정보가 있어서 그렇게 선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반박할 것도 없다”면서 “우리는 그저 이것이 가능할지 확인만 했다”라고 전했다.
메츠는 이번 겨울 맥스 슈어저와 3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에이스를 확보했다. 하지만 노아 신더가드가 에인절스로 떠난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 보강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커쇼는 영입 후보군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SNY는 “우리는 직장폐쇄가 되기 전에 커쇼와 접촉이 있었는지 구단 관계자에게 문의했다. 그리고 ‘없음’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우리는 이게 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츠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라고 인정한 SNY는 “메츠는 스티븐 마츠(세인트루이스)에게 4000만 달러, 케빈 가우스먼(토론토)에게 1억20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두 선수는 모두 다른 팀과 계약했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 슈어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모두 부상 위험이 있어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커쇼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부상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올해도 시즌 개막에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메츠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메츠는 오히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과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메츠와 잰슨은 직장폐쇄 전에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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