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한화 해외 스카우트로 제2의 야구인생 연다

안준철 2022. 1.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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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한 투수 김진영(30)이 한화의 해외 스카우트로 활약한다.

한화는 27일 김진영을 해외 스카우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앞에 주어진 해외 스카우트 파트 업무를 빠르게 배우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첨단장비 · 바이오메카닉 분야에서도 구단에 힘을 보태고 싶다. 다시 한번 한화이글스에 부름 받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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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한 투수 김진영(30)이 한화의 해외 스카우트로 활약한다.

한화는 27일 김진영을 해외 스카우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턴파인 김진영은 2017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투수 김진영이 한화이글스 해외 스카우트로 활약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 구단은 “김진영 스카우트는 2010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미국 야구를 경험, KBO리그에서 뛰면서도 미국, 일본 등 선진 야구와 트렌드를 연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엔 자비로 미국 연수를 진행, 첨단장비·바이오메카닉의 활용법을 공부하는 등 구단이 지향하는 부분에 대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히 연구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였던 선수들을 프런트로 영입해 제2의 야구인생을 함께해왔습니다. 전력분석원을 거쳐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동걸, 윤규진, 최윤석 코치가 대표적이며, 김회성 · 이상우 전력분석원 역시 선수 유니폼을 벗고 프런트가 된 케이스다”라고 소개했다.

김진영 스카우트는 구단을 통해 “작년에 구단에 더이상 야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을 말씀드린 후에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먼저 좋은 제의를 해주셨다. 프런트의 길로 가려고 한다거나 그런 구체적인 목표는 사실 없었는데, 그 시기에 좋은 제의를 받아 인생의 비전이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야구에 푹 빠져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앞에 주어진 해외 스카우트 파트 업무를 빠르게 배우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나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첨단장비 · 바이오메카닉 분야에서도 구단에 힘을 보태고 싶다. 다시 한번 한화이글스에 부름 받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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