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자회사, 그래핀 방적사 세계 최초 상업생산 개시 '1조 달러 시장 공략'

김건우 기자 2022. 1.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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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자회사인 첨단신소재 전문기업인 네오엔프라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방적사 개발을 완료하고 일신방직과의 협업을 통해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소재 전문기업 네오엔프라는 생분해성 프라스틱, 리싸이클링 프라스틱, 그래핀복합소재 등의 첨단복합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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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자회사인 첨단신소재 전문기업인 네오엔프라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방적사 개발을 완료하고 일신방직과의 협업을 통해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소재 전문기업 네오엔프라는 생분해성 프라스틱, 리싸이클링 프라스틱, 그래핀복합소재 등의 첨단복합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엔프라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소재개발 단계부터 상업화 과정에 단계별로 R&D(연구·개발)에 참여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요구에 맞추어 기능 및 생산의 효율성을 겸비한 다양한 첨단소재를 제공함은 물론 강도 높은 혁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확대되는 수요에 대비한 대규모의 설비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그래핀 방적사는 반영구적으로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발현하며 복합사의 내구성 및 품질과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안티바이러스, 원적외선방사, UV차단, 우수한 흡한속건성 등의 기능을 반영구적으로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군의 적용이 가능하다.

네오엔프라는 지난해 휴비스와 상업생산에 성공해 다이나핏 와이드앵글 등 유수의 브랜드에서 적용하고 있다. 또 리사이클PET소재 원사인 에코에버에 그래핀을 분사해서 친환경원사 에코그래핀텍스를 생산 중이고, 이를 방적용 단섬유로 제작하고 일신방직과 면혼방사로 만들고 있다. 친환경 비율 38%에 이르는 해당 면혼방사는 그래핀이 함유되어 있는 친환경 재활용 혼방사로, 전 세계 최초로 양산하게 된다.

또 네오엔프라는 원사의 사종이 기존 그래핀 폴리에서, 그래핀 폴리 혼방사 및 그래핀 재활용사까지 좀더 다양한 그래핀이 분사된 기능성원사를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나일론 등에 적용한 원사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는 "현재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GRS (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심사중에 있으며, 인증이 완료 후친환경 재활용혼방사를 유럽 및 미주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발 및 양산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방적사 및 편직물 개발을 통한 맞춤식 시장 공략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그래핀 방적사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섬유산업 시장규모는 1조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친환경섬유 제품 비중은 전체 섬유제품에서 약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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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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