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양수 '아 매화불이다'전..통도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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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화가 김양수 개인전 '아 매화불이다'를 개최한다.
김양수는 신성한 자연과 생명에 녹아내린 정신성을 한 줄의 맑은 시처럼 화폭에 그려내는 작가다.
김양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간사회의 단절과 봉쇄가 3년째 이어지는 봄을 맞으며 세상을 뒤덮고 있는 고통과 갈등에 대한 치유의 화두를 매화로 제시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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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2월 3일부터 24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화가 김양수 개인전 '아 매화불이다'를 개최한다.
김양수는 신성한 자연과 생명에 녹아내린 정신성을 한 줄의 맑은 시처럼 화폭에 그려내는 작가다.
매화가 주제인 이번 전시에서는 400호 대작부터 10호 소품 등 작가의 예술혼을 느껴볼 수 있는 매화 그림 30여점을 선보인다. 매화는 겨울바람을 견뎌내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예로부터 인내와 극복을 상징하며 선비정신의 본보기가 돼 왔다.
김양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간사회의 단절과 봉쇄가 3년째 이어지는 봄을 맞으며 세상을 뒤덮고 있는 고통과 갈등에 대한 치유의 화두를 매화로 제시한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김양수는 동국대학교 미술학부와 성신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교에서 벽화를 전공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8년에는 진도로 귀향해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 '내 속 뜰에도 상사화가 피고 진다'를 시작으로 2010년 '고요를 본다,' 2015년 '함께 걸어요,' 2017년 '새별 별에게 꽃을 전하는 마음' 등 시화집도 출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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