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대 하락에 2600선도 '위태'

박경현 2022. 1.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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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개월 만에 2700선을 내준 코스피 지수가 2600선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000억 원가량을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의 배경은 외국인발 물량 출회,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드라이브에 따른 우려, 기업공개(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으로의 수급 쏠림 등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7000억 원가까이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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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1% 하락한 2625.03에 거래 중

27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21포인트(-3.11%) 하락한 2625.03에 거래 중이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약 14개월 만에 2700선을 내준 코스피 지수가 2600선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000억 원가량을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21포인트(-3.11%) 하락한 2625.0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낙폭은 현재 3%대까지 벌어진 가운데 장중에는 낙폭이 3.48%에 달하기도 했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5억 원, 1조6894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 홀로 1조8502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18% 하락하며 7만2000원 선이 무너졌다. 이어 SK하이닉스(-3.83%), 삼성전자우(-1.65%), 네이버(-2.56%), 삼성바이오로직스(-5.42%), LG화학(-7.83%), 삼성SDI(-5.69%), 현대차(-1.84%), 카카오(-4.37%)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의 배경은 외국인발 물량 출회,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드라이브에 따른 우려, 기업공개(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으로의 수급 쏠림 등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7000억 원가까이 팔아치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보다 99% 높은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해 현재 5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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