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 완도 매생이 수확 한창..올해 1880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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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에서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304어가에서 매생이를 양식하고 있는 완도지역의 매생이 양식 시설량은 총 1만5849책에 이른다.
특히 완도 매생이는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이물질 부착이 없고 깨끗해 품질이 좋기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매생이 요리를 꼭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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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에서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304어가에서 매생이를 양식하고 있는 완도지역의 매생이 양식 시설량은 총 1만5849책에 이른다.
생산량은 전국 대비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88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뜻의 매생이는 물이 잘 흐르고 깨끗한 곳에서 잘 자란다.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의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가 해조류 양식의 최적지이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특히 완도 매생이는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이물질 부착이 없고 깨끗해 품질이 좋기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검푸른 빛깔에 부드러운 식감, 바다향을 머금은 매생이는 보통 덖어 먹거나 굴국, 굴떡국, 전, 라면, 파스타 등에 넣어 먹어도 좋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매생이 요리를 꼭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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