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 체결..기업이익 및 농가소득↑

유승훈 기자 2022. 1.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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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노·농·사·민·정 중심의 '전북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노·농·사·민·정의 상생 모델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익산형 일자리는 향토기업 하림의 종합 식품기업으로의 성장과 함께 전북이 국가식품산업으로의 도약 기회를 확인했다"면서 "이날 협약의 실천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지정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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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3773억원 투자..신규 고용 인력 630명
전국 최초 농업-식품 결합 노·농·사·민·정 상생 모델
27일 오전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 대연회장에서 열린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7/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노·농·사·민·정 중심의 ‘전북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

전북도는 2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익산시, 하림그룹 등과 함께 ‘전북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지부 의장, 김선태 익산시 농업회의소 회장 등 25개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수흥 국회의원, 농림부 관계자 등도 함께 했다.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노·농·사·민·정의 상생 모델이다.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 식품 중소기업, 농업법인 및 지역농가와 함께 동반 성장을 실천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하림과 식품 중소기업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 원재료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농가는 다년간의 계약 재배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된다.

27일 오전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 대연회장에서 열린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송하진 전북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1.27/© 뉴스1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향후 5년 간 3773억원 투자, 6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개사도 협업 기업으로 참여한다.

상생협약 주요내용은 Δ안정적 계약재배 시스템 도입 Δ수급안정협의회 운영 농산물 안정적 수급 및 농가 생산비용 이상 소득보장 안정 Δ대·중·소기업 간 공동구매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 Δ근로조건 개선 Δ노·농·사·민·정 상생기금 조성 등이다.

지역농산물 사용 비중의 경우 참여기업은 현재 30% 수준에서 60%까지 확대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협업기업은 현행 10%에서 2026년 이후 60%까지 대폭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안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 농식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익산형 일자리는 향토기업 하림의 종합 식품기업으로의 성장과 함께 전북이 국가식품산업으로의 도약 기회를 확인했다”면서 “이날 협약의 실천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지정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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