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후 2시 현재 확진자 첫 800명대..사흘 연속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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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8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3만198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16→236→292→298→343→563→7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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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8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3만198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위는 감염원 불명 환자 723명(90.1%), 접촉자 76명(9.4%), 해외 입국자 3명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졌다.
집단 별로 Δ해운대구 학원 접촉자 1명 Δ부산진구 유흥주점 손님 1명, 접촉자 1명 Δ부산진구 주점 접촉자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16→236→292→298→343→563→7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563명) 첫 5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는 741명이라는 확진자가 쏟아졌고, 이날에는 802명을 기록한 것이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해 12월 대유행 때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부산 내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 운영된다. 임시선별검사소도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열린다.
보건소는 29일부터 기존 PCR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실시된다.
신속항원검사 도입으로 PCR 진단검사 우선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 접촉자, 의심 증상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으로 바뀐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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