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부대원 전수검사(2보)

장용석 기자 2022. 1.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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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전날 오후 청해부대 제36진 소속 병사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신속 검사장비 '엑스퍼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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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검사에서 양성 다수 확인.. 오만 현지 병원에 검사 의뢰
청해부대 장병들이 고속단정(RIB)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해외파병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전날 오후 청해부대 제36진 소속 병사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신속 검사장비 '엑스퍼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부대 측은 부대원 300여명 전원을 61개조로 나눠 '엑스퍼트'로 풀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개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부대원 전원의 검체를 채취해 기항국 오만 현지 병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중 나올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작년 7월 파병 임무 수행 중이던 제34진 장병들에게서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해 부대원 전원이 조기 귀국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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