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대우' 삼성전자 반도체 경력직 채용..인재 쟁탈 점화

이인준 2022. 1. 2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업계 1위에 걸맞은 보상을 직원들에게 약속한 삼성전자가 인재 쟁탈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2022년도 DS부문 공정분야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업계는 성과급 지급을 확대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달성을 기념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걸맞는 처우와 근무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반도체 업계 1위에 걸맞은 보상을 직원들에게 약속한 삼성전자가 인재 쟁탈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2022년도 DS부문 공정분야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모집분야는 반도체 프로세스 아키텍처, 반도체 공정개발, 평가 및 분석, 재료개발, CAE 시뮬레이션, 패키지 개발, 기구개발, 반도체 설비기술 등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17일까지다. 입사 시 화성, 기흥, 수원, 평택, 천안·온양 등 지역에 있는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업계는 성과급 지급을 확대하며 집안 단속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기본급의 300%를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오는 28일 지난해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전날 사내 공지했다. 지급률은 1000%로, 연봉의 약 50%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도 이에 맞서 지난해 기본급의 최대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데 이어, 전날 메모리 사업부 등에 200~300%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또 자기개발휴직 도입, 육아휴직 확대 등 복리후생제도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달성을 기념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걸맞는 처우와 근무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봉의 50% 수준의 초과이익성과금(OPI)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