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메가비전 2022,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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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DX)과 '환경·사회·기업구조'(ESG)를 결합한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이끌 새 경영 화두가 될 것이다.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반 ESG가 기업의 향후 최우선 과제다." 허석준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27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IT 메가비전 2022:디지털 대전환'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2022년 코로나19 위기 이후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후예측, 탄소 저감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드론·로봇 기술을 활용한 일터 구현 등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결국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가름할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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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DX)과 '환경·사회·기업구조'(ESG)를 결합한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이끌 새 경영 화두가 될 것이다.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반 ESG가 기업의 향후 최우선 과제다.” 허석준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27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IT 메가비전 2022:디지털 대전환'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2022년 코로나19 위기 이후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후예측, 탄소 저감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드론·로봇 기술을 활용한 일터 구현 등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결국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가름할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허 소장은 “지난해 유럽연합(EU) 26개국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향하는 공동 선언을 했고,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경영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이 향후 실적좋은기업에 포함될 확률이 2.5배 높다는 조사도 나왔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경기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성장률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세계경제가 백신 보급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수출경기가 둔화되고 금융·통화정책 정상화,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세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허 소장은 “경기 회복 과정에서 비대면 소비는 빠르게 증가하지만 오프라인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업종의 양극화·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저탄소경제 이행 등에 대한 기업들의 대비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저개발국 백신 보급과 함께 관리 가능한 엔데믹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예측했다. 다만 선진국 통화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동남아발 반도체 병목현상, 에너지 가격 상승, 중국 성장률과 대중국 수출 동반 하락, 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률 감소 등은 여전히 위협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허 소장은 기업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새로운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원점(제로베이스)에서 프로세스를 전면 혁신하고,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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