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부산 만들겠다"..청년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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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1959억원을 투입해 총 121개 사업을 추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탄탄한 부산 '청년G대'를 구축한다.
박 시장은 "올해부터 맞춤형 정책을 통해 탄탄한 '청년G대'를 구축하고자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7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총 19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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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 121개 사업 추진..1959억원 투입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1959억원을 투입해 총 121개 사업을 추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탄탄한 부산 '청년G대'를 구축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올해부터 맞춤형 정책을 통해 탄탄한 '청년G대'를 구축하고자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7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총 19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일자리(Good job) 분야로는 먼저 청년들이 선호하고 기업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일자리를 확충 지원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취업을 연계한다.
임금, 복리후생 등의 기업 현황 조사를 통해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선정하고 청년 취업과 연결한다. 또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개편·확대해 청년 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함께 도모한다.
아울러 지산학 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분야 인력의 현장실습을 도우며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신설해 연간 1000여명의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생활(Good life) 분야에는 청년 최대 1억원, 신혼부부 최대 2억원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실시한다. 또 청년들에 지원했던 월세 금액을 20만원으로 늘려 연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국가지원 사업과 별개로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로 넓힌 부산형 자산형성 사업을 추진, 최대 1080만원을 매칭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도 돕는다.
특히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 재무 상담과 연체 예방 교육 등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문화·활동(Good play) 분야에서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기반 마련과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동네 청년공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권리(Good voice) 분야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청년 패널 3000'을 구축해 3000명의 패널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해 정책 수립의 기초로 활용하고, 청년들에게 '부산청년정보는 부산청년플랫폼에 다있다'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기존의 청년플랫폼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또 청년세대 눈높이에 맞춰 청년 전담 뉴미디어 소통망 채널인 '부산청년'을 개설해 청년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청년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돌아오는 부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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