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반기에 예산 58% 신속집행

최의성 기자 2022. 1.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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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0억 원 소비·투자 부문 집중해 지역경제 활력 기대

[보령] 보령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4914억 원 중 58%인 285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해당하는 예산액 4154억 원 중 1분기에 20%인 831억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신속집행 목표율을 58%로 자체 설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매월 실·국 단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보조금 심의와 위수탁 계약, 인허가, 공유재산심의,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긴급 이행하고 신속한 계약과 착공은 물론,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해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수의계약 금액 확대,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과 집행현황 집중관리 등을 통해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의 신속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부진부서 및 부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신속집행이 필요하다"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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