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설 명정연휴 코로나 긴급방역대책 추진
[옥천]옥천군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명절연휴 이동자제를 호소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부서별 긴급영상회의에서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25일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과 설 명절연휴기간 주민들의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출향인의 고향 방문과 각종 모임증가로 방역상황이 우려되는 위중한 국면으로 부서별 소관분야 관련시설에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각 부서장책임으로 사무공간내 학생근로, 일자리 및 공공근로 등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예방지도 감독을 철저히 한다.
청사방역강화를 위해 군청민원실입구를 폐쇄하고 모든 출입자는 중앙현관만 이용하며 출입시 열 체크를 강화하고 민원인 방문이 많은 군청과 읍 행정복지센터에 살균 및 발열 감지가 가능한 방역소독 게이트(소독시설)를 설치해 방역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공직사회 방역강화일환으로 공직자 3차 접종참여 설 명절연휴 타 지역방문과 타 지역거주자와의 만남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지역 관계없이 모든 공직자는 각종행사와 모임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접촉시 진단키트 또는 PCR 검사 결과 확인 후 출근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18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멸절 특별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 사적모임 6명까지 확대에 따라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유동인구가 많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설 명절 특별방역 종합대책 일환으로 설 명절연휴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 고향방문시 최소 2주 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후 소규모 인원으로 고향방문할 것을 홍보했다.
한편, 옥천군은 설 종합대책으로 중점관리 및 집단감염취약시설 등 1973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중이다. 마을방송실시, 기관 및 민간사회단체에 서한문 발송, 전광판 홍보를 통해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염 확진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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