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어촌공사 올해 농지은행사업 90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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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2% 증가한 901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전체 사업비 중 546억원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과 농지규모화사업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활용된다.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도 122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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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2% 증가한 901억원을 투입한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지를 매입·임차·수탁 형식으로 필요한 창업농과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농지종합관리제도다.
올해 전체 사업비 중 546억원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과 농지규모화사업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활용된다. 경영회생지원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사들이는 사업으로 농가는 매매대금을 가지고 부채를 상환한 뒤 해당 농지를 장기 임대(최대 10년) 및 환매할 수 있다.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도 122억원이 투입된다. 농지연금사업에 가입하면 월평균 95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신홍섭 본부장은 "2월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하면 농지 관리, 조사, 수요·공급 예측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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