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통산 1069경기 출전' 베컴, 현역 은퇴 선언

이한주 기자 2022. 1.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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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06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 고든 베컴(36)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MLB 통산 1069경기에 출전해 0.237의 타율과 출루율 0.300 장타율 0.3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포지와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컴은 2019시즌 디트로이트에서 83경기에 출전한 후 MLB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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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베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06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 고든 베컴(36)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베컴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내 좋은 친구 버스터 포지가 올해 은퇴를 결심했기에 나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MLB에 데뷔한 베컴은 이후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에서 활약했다. MLB 통산 1069경기에 출전해 0.237의 타율과 출루율 0.300 장타율 0.3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포지와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컴은 2019시즌 디트로이트에서 83경기에 출전한 후 MLB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0년에는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지만 3월 팀을 떠났고 6월에는 뉴욕 메츠와 계약 후 여름 캠프에 합류했지만 시즌 개막 직전 방출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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