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설 명절 관저 머문다

이정현 2022. 1.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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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설 명절 연휴를 관저에서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며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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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양산 귀성 예정이었으나 취소"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설 명절 연휴를 관저에서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한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세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며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에 방역 대응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대응 상황 점검과 당부, 격려할 예정이다. 통화 대상자는 방역 대응 현장의 의료 관계자다. 31일에는 문 대통령 내외의 대국민 설명절 인사 영상이 공개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작년 설, 지난 추석, 부모님의 기일에도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랐으나 오미크론의 폭증에 대한 염려, 이에 대한 대응 상황의 점검 등 때문에 다시 설 명절 휴가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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