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 종사자 2달 연속 증가..고용부 "민간 중심 일자리 회복 추세"

이민호 2022. 1. 27.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11월에 이어 2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의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2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는 지난달 111만7000명으로(5만명 증가) 지난달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92만7000명으로 2020년 같은 달 대비 47만6000명이 증가(2.6%)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7일 고용노동부의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2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던 숙박, 음식점업 종사자 수는 지난달 111만7000명으로(5만명 증가) 지난달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가 11월에 이어 2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의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2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수는 지난달 111만7000명으로(5만명 증가) 지난달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0년 7월~12월 공공일자리 사업 시행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공공행정 종사자 수는 지난 12월 80만2000명으로 증가세(8000명·1%)로 돌아섰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92만7000명으로 2020년 같은 달 대비 47만6000명이 증가(2.6%)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지위 기준으로 임시일용근로 수는 재작년 동월 대비 22만6000명(13.1%) 증가해 194만6000명을 기록했다. 임시일용근로자 증가폭은 지난해 7월 11.1%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였다.

각 산업별로 가장 많은 인원이 증가한 업종은 보건·사회복지업으로 재작년 동월 대비 11만9000명(6.1%) 증가해 206만3000명을 기록했다.

전 부문에서 종사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업 등이 포함된 운수 및 창고업에서 6000명(-0.6%), 사업시설관리업에서 7000명(-0.6%)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43만원으로 재작년 같은 달에 329만8000원에 비해 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8.6시간으로 재작년 동월 대비 5.8시간(3.6%) 증가했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임시일용근로자 증가세에 대해 "2020년까지 공공부문 중심으로 일자리를 지탱했다면 지난해 들어 민간부문에서 일자리가 회복되는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