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수자원 관리·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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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은 "이번 CDP 평가에서 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온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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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아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CDP 코리아 어워드의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기아는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재활용을 돕는 설비를 국내 사업장에 도입해 물 재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엄격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외부 기관을 통한 측정 결과 분석을 통해 방류 수질도 법적 기준 대비 30% 이내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으며 설비 교체, 공정 최적화, 스마트제어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해외 생산거점인 슬로바키아 공장의 경우 2020년 전체 전력 사용량을 재생 에너지로 대체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은 "이번 CDP 평가에서 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온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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