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부감사인 지정 회사 1969곳..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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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전년보다 보다 1506사(4.7%) 증가한 3만3250개사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 현황과 감사인 지정 결과를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외부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969개사로 전년 대비 448곳(29.5%) 증가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금감원에 업무위탁)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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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전년보다 보다 1506사(4.7%) 증가한 3만3250개사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 현황과 감사인 지정 결과를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신외감법에 따라 외부감사 대상기준이 변경돼 2020년 외부감사대상이 일시 감소했으나, 2021년 자산 및 부채 기준 충족 등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부감사 대상 중 상장법인은 2457개사로 2020년보다 75개(3.1%) 증가했고, 비상장법인은 3만315개사로 전년 대비 1428개(4.9%) 증가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원이상~500억원미만이 2만1161사(63.6%)로 가장 많았다. 그 외 500억원이상~1000억원 미만이 4720사(14.2%), 1000억원이상~5000억원미만이 3893사(11.7%) 순이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 회사 중 가운데 76.4%(2만5412개사)는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8.6%(2869개사)는 감사인을 변경했다. 14.9%(4969개사)는 감사인을 신규로 선임했다.
지난해 외부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969개사로 전년 대비 448곳(29.5%) 증가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금감원에 업무위탁)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사유별로는 주기적지정이 674사로 가장 많았고, 상장예정법인이 481사, 재무기준 미달 266사, 관리종목 164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 및 상장예정 법인의 증가에 따라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기적 지정 상장사 593사 가운데 416사는 계속지정, 177사는 신규지정이다. 신규지정 177사에는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해당하는 54개가 포함됐다.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금감원이 직권으로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상장사 663사(유가 185개·코스닥 446개·코넥스 32개), 비상장 632사 등 총 1295사였다. 전년 1059사보다 236사 증가한 규모다.
직권 지정 사유별로 살펴보면 상장예정법인이 481사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미달이 266사, 관리종목 164사, 감사인 미선임 89사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감사인으로 지정한 회계법인은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을 포함해 92개다. 4대 회계법인이 속한 '가군'은 716사(36.4%)를 맡아 전년 대비 190사 증가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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