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부 장관 "필수전략기술 육성·미래기술 혁신에 주력"

2022. 1.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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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배터리, 수소, 양자, 우주 등 필수전략기술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 혁신기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형 DARPA를 도입하겠습니다."

임혜숙(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맞아 10대 필수전략기술 육성을 통해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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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전략기술 육성,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선도국가, 청년 역량증진 4대 핵심과제 제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AI, 반도체, 배터리, 수소, 양자, 우주 등 필수전략기술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 혁신기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형 DARPA를 도입하겠습니다.”

임혜숙(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맞아 10대 필수전략기술 육성을 통해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팬데믹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도 전 세계는 기술패권경쟁에 총력을 기울이며 첨단기술 육성을 경제, 산업, 안보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에 세계 경쟁에서 선두 대열에 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과기정통부 핵심과제로 필수전략기술 육성과 함께 우리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기술 혁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 국민건강 등 국민들의 수요에 대응한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차 시험발사로 탄력받은 우주개발 분야를 한층 추진력 있게 진행해 달탐사, 항법, 위성 등 다각적으로 민관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자들이 자율적‧창의적‧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마음껏 몰입하고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여성 과학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경력복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선도국가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신대륙’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AI, 6G,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해 ICT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청년 역량증진을 위해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키우도록 돕고, 기술창업과 디지털 창작에 필요한 도움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 장관은 “내일을 장담하지 못하는 불명확한 시대가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하고 길을 찾아 갈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과 ICT 혁신으로 국민들께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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