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텔레콤, 전 임직원에 성과급 쏜다.."성과 따라 차등 지급"

김승한 2022. 1.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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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실적을 낸 것에 따른 보상차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전년도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구성원 여러분의 노력고 헌신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IB(인센티브 보너스)지급 계획에 따라 이익 분배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성과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직과 개인 성과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한 관계자는 "성과급은 개인과 조직마다 천차만별로 다르다"며 "영업이익 달성 정도와 핵심성과지표(KPI) 달성 요건에 따라 매년 바뀌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초에도 전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당시 성과급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계산해본 결과 전년대비 20% 줄어든 수준이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8억6652만원, 영업이익 1조4423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0.2%, 6.9% 증가한 수준이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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