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집까지 뒤쫓아가 손 묶고 흉기 위협 30대 검거

김정혜 2022. 1.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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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는 어린이를 뒤쫓아 집까지 따라 들어가 손을 묶고 흉기로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북구 한 아파트에서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B양을 뒤따라 들어간 뒤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시간여 뒤 귀가한 B양의 조부모에게 현금을 인출해 오도록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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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귀가하는 어린이를 뒤쫓아 집까지 따라 들어가 손을 묶고 흉기로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북구 한 아파트에서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B양을 뒤따라 들어간 뒤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시간여 뒤 귀가한 B양의 조부모에게 현금을 인출해 오도록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조부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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