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하이엔드 블루투스 이어폰 'ATF1000' 출시

국내 게이밍기어 제조사 앱코가 ABKO ATF1000 하이브리드 ANC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ATF1000)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월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 된 ATF1000은 앱코, 소니캐스트, JD솔루션, QCY, 리얼텍 5개의 기업이 협력하여 개발한 하이엔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다크 네이비, 실버와 화이트 조합으로 심플한 느낌의 화이트 두 컬러로 출시되었다.

ATF1000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여 외부 소음은 물론 내부 기기음으로 인한 노이즈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 THD(전고조파 왜곡률)이 무려 0.4% 내외로 왜곡 없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일반적으로 1% 내외 THD를 가진 하이엔드 유선 이어폰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음향 공학 박사 이신렬 박사가 이끄는 ‘소니캐스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SF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높은 해상력을 느낄 수 있으며 불필요한 울림이나 둥둥거리는 타격감 없이 저음부터 고음까지 탄탄하고 풍부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이어팁에 의한 피부질환을 방지하고자 ORZA의 의료용 소프트 실리콘으로 제작된 이어팁을 채용하여 알러지나 피부질환으로부터 보호는 물론, 장시간 착용에도 무리 없도록 제작되었다. 이어팁은 기본 M사이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L사이즈,S사이즈가 추가 구성되어 세가지의 사이즈 중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겠다. 

이 외에도 무선 충전 기능, 근접 센서 기반의 자동 재생 및 일시정지 액션, L/C 동시 전송 지원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앱코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의 오랜 기간 개발을 통하여 하이엔드 이어폰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독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ANC를 지원하면서도 수준 높은 음질을 가진 하이엔드 블루투스 이어폰 ATF1000은 가격비교 사이트 기준 129,000원에 출시되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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