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 산발적 감염 지속..전남 오후 1시기준 55명 확진

전원 기자 2022. 1.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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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가족·지인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776~98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은 가족이나 지인 간, 동선겹침 등이다.

전남도는 설 연휴기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가 커 '전 공무원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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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 공무원 비상근무 등 대책 마련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518명 증가한 77만7497명으로 나타났다.©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가족·지인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776~98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40명, 무안 8명, 강진 6명, 광양 1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이 40명, 타지역 관련 2명, 유증상검사나 선제검사 관련 13명이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은 가족이나 지인 간, 동선겹침 등이다.

강진에서는 광주의 모 카페와 관련한 n차 감염으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안은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중이던 1명이 확진됐다.

전남도는 설 연휴기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가 커 '전 공무원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신속한 역학조사, 선별검사, 재택치료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감염병 전담병상을 400병상 늘려 1500병상으로 확충했다.

홀로 사는 노인 등 재택치료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전남형 시설재택치료를 230병상으로 늘려 800명 이상을 수용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도 설 연휴 기간 '긴급멈춤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인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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