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아파트 현장서 3번째 실종자 발견..28층서 내시경으로 확인

이영웅 2022. 1.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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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7일 오전 11시50분께 28층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신원 미상의 실종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지난 14일 첫번째 실종자를 수습했고 지난 25일 27층 2호실 안방에서 두번째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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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17일 만에 발견, 생사 확인 안 돼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7일 오전 11시50분께 28층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신원 미상의 실종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17일만이다.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서구 화정동 HDC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13일째인 23일 오전 붕괴 된 아파트 전경 모습. [사진=김성진 기자]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잔해물을 제거하며 인명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발견했다"며 "잔해물이 쌓여 있어 붕괴 위험이 있으니 안전하게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지난 14일 첫번째 실종자를 수습했고 지난 25일 27층 2호실 안방에서 두번째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번째 실종자의 혈흔·작업복·머리카락 등이 발견됐지만 진입 등에 어려움이 있어 아직 수습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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