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대중화로 기회 노려.."갤럭시 전 모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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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본격화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대중화에 맞춰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가격대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대해 "S시리즈와 Z시리즈 등 프리미엄부터 매스(중가형), 엔트리(저가형) 모델까지 전 가격대에 걸쳐 '5G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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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본격화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대중화에 맞춰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가격대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흥행한 폴더블폰은 시장 우위를 이어가는 한편, 웨어러블 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전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갤럭시 생태계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부문에서 매출 109조2500원,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0%, 19% 늘어난 것으로,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대치다. 매출 실적에는 예년 대비 급증한 폴더블폰 판매가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확대와 PC·태블릿·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실적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 4년 차를 맞는 올해가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LTE·3G에서 5G로의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8억700만 대로 전년(5억8000만 대)보다 60%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김성구 MX사업부 상무는 "전 거래선에 삼성전자 중저가 5G 단말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확대에 협업하는 한편,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각 라인업 별 고객 경험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플래그십 Z시리즈로 프리미엄 사용자뿐 아니라 MZ세대와 여성, 그리고 경쟁사 고객까지 사로잡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S시리즈 신규 모델과 S21 FE 모델을 활용해서 플래그십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망에 대해 "시장 비수기로 수요는 다소 감소하겠지만 갤럭시S22와 갤럭시S21 FE(팬에디션)로 평균판매가격(ASP)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S21 FE에 이어 다음달 10일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와 부품공급 이슈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웨어러블 시장 역시 두 자릿수 고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견조한 이익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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