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창원 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조속히 이행하라"

한지은 2022. 1.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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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환경단체인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주남저수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라고 창원시에 촉구했다.

단체는 27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지난해 12월 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청회를 중단하고 손을 놓고 있다"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주남저수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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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촉구 기자회견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창원 환경단체인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주남저수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라고 창원시에 촉구했다.

단체는 27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지난해 12월 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청회를 중단하고 손을 놓고 있다"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주남저수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남저수지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한 창원시장은 동판저수지 주변 난개발을 허용해왔다"며 "창원시가 습지생태계 보전 노력을 등한시하는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호소했다.

이어 "습지는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바뀔 수 있으므로 비용, 시간, 환경, 인적자원 이중 투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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