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9년 만에 최대 실적.. 영업이익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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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 5033억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7조4867억원, 영업이익 5033억원, 순이익 3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135억원, 영업이익 1067억원, 순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8조원, 매출 8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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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 5033억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약간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액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7조4867억원, 영업이익 5033억원, 순이익 3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39.3%, 순이익은 39.2% 증가한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간 목표로 세웠던 수주 6조원,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135억원, 영업이익 1067억원, 순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5%, 33.9%, 20.7% 증가한 것이다. 앞서 시장 컨센서스는 4분기 매출이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0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5%가량 하회했지만, 매출은 예상보다 32% 높게 나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신규수주를 2조6667억원 확보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 약 7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AGIC 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체코 타이어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수주잔고는 약 16조4000억원으로 2021년 매출 기준 2년2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8조원, 매출 8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3.5%, 영업이익 목표는 21.2% 높게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양질의 프로젝트 선별수주와 FEED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기반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EPC 수행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ESG 신사업도 가속화해 지속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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