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한 최형재 "당 지켜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미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복당이 결정된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은 "진주가 조개의 상처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며 "많은 상처였다. 이러한 아픈 과정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전주을에 출마했던 최 부본부장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후보 배제'가 결정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낙선 후 최 부본부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무소속 신분으로 이재명 캠프 상황실 부실장으로 역할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최근 복당이 결정된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은 “진주가 조개의 상처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며 “많은 상처였다. 이러한 아픈 과정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을 지켜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전주을에 출마했던 최 부본부장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후보 배제'가 결정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당시 그는 “공관위는 전주시민과 저에게 아무런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았다”며 “어떻게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온 후보를 아무런 설명과 이유도 없이 경선에서 배제할 수 있느냐”며 “공관위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낙선 후 최 부본부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무소속 신분으로 이재명 캠프 상황실 부실장으로 역할을 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복당했다.
최근 송영길 대표가 전주을이 지역구인 이상직 의원에 대한 제명을 꺼내면서 이곳의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최 부본부장은 “재보궐선거 가능성은 50대50이라고 본다”면서 “재보궐선거 여부는 관심이 없다. 주어진 조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 들어온 입장에서 당 절차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은 없다”며 “당헌당규나 정책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을이 재보궐선거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이 공천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당이 결정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선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경선 때는 전북에 집중했다. 이재명 후보가 전북에 고마워했다”라며 “지금은 전국 각 지역위원회의 공조직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소외된 공조직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