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잠수 이별" 이금희, 결혼하고 싶던 男에 큰 상처..울컥 ('같이삽시다') [종합]

박근희 2022. 1.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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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가 헤어졌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금희와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와 만남이 공개됐다.

이금희는 "혜은이 쌤, 원숙 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금희는 "혜은이 선생님하고는 '아침마당'에서 매주 고정으로 만났다. 마음이 따뜻한 분이고 언니처럼 잘 대해주셨다"라며 혜은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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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가 헤어졌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금희와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와 만남이 공개됐다.

혜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이다. 초대를 한다고 하니까 흔쾌이 승낙을 해줘서 모시게됐다”라며 오늘 올 손님에 대해 언급했다. 김청은 손님 맞이를 위해 투명텐트를 준비했다. 김청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다양한 걸 하고 싶었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투명 텐트를 만지던 김청은 “문제는 언니들이 사방에서 바람을 불어야 해”라고 말해 언니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실은 기계를 이용해 바람을 넣을 수 있었던 것. 이어 사선녀는 집 주인의 도움으로 바람을 넣었다. 그 사이 게스트 이금희가 벨을 눌렀고, 사선녀는 바람 넣는 소리 때문에 이금희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당황한 이금희는 “어떡하지. 전혀 안 들리나봐”라고 말하며 담 위로 올라가 손을 흔들었다. 이금희는 “혜은이 쌤, 원숙 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텐트를 나오던 혜은이는 이를 발견하고 “미안”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기 위해 마당을 달려 나갔다. 이어 사선녀를 만난 이금희는 반가움에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금희는 “혜은이 선생님하고는 ‘아침마당’에서 매주 고정으로 만났다. 마음이 따뜻한 분이고 언니처럼 잘 대해주셨다”라며 혜은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박원숙을 만난 이금희는 헬스클럽에서 만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러닝머신에서 저렇게 걸을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을 본 이금희는 “집이 너무 예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금희는 혜은이에게 “선생님 많이 달라지신 것 같다”라며 반가움을 담아 말을 걸기도. 집 구경에 나선 이금희는 “여기 너무 넓다. 깔끔하다”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박원숙은 이금희를 보고 “6시 내고향을 보고 너무 예뻤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곧 결혼하겠다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금희는 “저는 못 간 것 같다. 제가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제가 30대 초반이었다”라고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이금희는 “근데 그때 그 친구는 힘들었던 때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가 방황을 했다. 결국 잠수 이별을 했다. 문자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잠수를 탔다.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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