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귀가 여성 흉기 위협해 금품 뺏은 40대 남성 검거(종합)

김도희 2022. 1.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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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를 위해 승용차에 타려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귀가를 위해 차에 타려는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로 밀고 들어간 뒤 현금과 신용카드,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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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늦은 밤 귀가를 위해 승용차에 타려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귀가를 위해 차에 타려는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로 밀고 들어간 뒤 현금과 신용카드,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B씨가 근무하는 음식점 인근에서 문을 닫는 것을 지켜본 뒤 B씨가 차에 타자 얼굴을 가리고 손과 발을 묶은 뒤 B씨의 지갑에서 현금 100여 만원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집과 직장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 약 3일 만인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B씨는 얼굴과 손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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