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5회 NTP'서 신작 라인업 20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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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요소 결합 타이틀도 다수
연내 10종 출시 예정, 내년까지 대부분 출시 계획
자체 IP 13종 등 주요 개발 라인업 20종 최초 공개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요소 결합 타이틀도 다수
연내 10종 출시 예정, 내년까지 대부분 출시 계획
이날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의 개발작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로발게임즈의 '원탁의 기사',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스쿼드 배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RF 프로젝트', ▲넷마블앤파크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몬스터의 '레이븐: 아랑', '몬스터길들이기2',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아스달 연대기',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개발작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과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DC Heroes & Villains)' 등 총 20종의 주요 개발작을 공개했다.
◆자체 IP 신작 13종….'레이븐', '몬길이', '모두의마블' 신작 공개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다. 우선 넷마블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IP 특장점인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자유도가 높은 전투 방식,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의 모바일 MMORPG로 탄생될 예정이다.
모바일 RPG 시장을 견인한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의 후속작도 공개됐다. '몬스터길들이기2'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원작의 쉬운 게임성, 뛰어난 액션성과 세계관을 이어받아 모바일을 넘어 PC에도 출시 예정이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인 '레이븐: 아랑'은 전작의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하고, 무게감 있는 액션과 대규모 전투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의 시작과 함께 해온 장수 IP '쿵야'는 캐주얼 힐링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연내 출시된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자원을 채집, 머지하고, 쿵야를 모아 나만의 섬을 꾸미는 게임이다. 넷마블은 쿵야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도 유튜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야구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 야구게임으로, 실제 선수들의 시그니처 모션과 선수들의 얼굴 표현 등 보다 사실적인 게임을 통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데 개발방향을 맞추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그랜드크로스'를 개발 중이다. '그랜드크로스'는 게임 외에도 웹툰, 웹소설로 제작되는 대형 IP를 목표로 하며, 각국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PC 게임으로 제작되는 '스쿼드 배틀'은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3인 스쿼드로 구성된 총 20개의 팀이 프리포올(Free-for-all)로 전투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TPS MOBA(진지점령) PC게임 '오버프라임'은 MOBA 장르의 전략성과 빠른 속도감의 슈팅 플레이 재미가 특장점으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디지털 휴먼도 등장한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고, 연내 콘솔 플랫폼에도 진출하며, 최종적으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게임 'RF' IP를 인수하고, 핵심 멤버들을 영입해 'RF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RF 프로젝트'는 거대 로봇, 거대 소환수 등 전작의 요소를 재해석하고, 인기 콘텐츠 광산 전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원탁의 기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개발 중인 전략 RPG 장르로 개발 중이며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를 제공한다.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은 이터널스 종족 간의 결투를 그린 Web3 블록체인 기반의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플레이어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도 있다.
◆공동개발 IP 2종…'나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등
독자 자체개발 IP에 더해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IP를 개발 육성하는 게임들도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아스달 연대기'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고,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세력 간의 경쟁, 정치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게 목표다.
◆'왕좌의 게임' 등 유명IP 기반 게임 5종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는 리듬과 하우징 장르로 개발됐다. 생동감있는 리듬 플레이를 위해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가 참여했으며, 타이니탄 멤버 7명과 교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간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성공에 이어 후속작으로 준비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 높은 자유도의 오픈월드를 내세운다. 이 게임은 새로운 주인공과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담고 있으며,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최고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신의 탑'을 활용한 수집형 RPG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 등 매력적인 요소들을 게임에 녹였으며 웹툰에서는 공개되지 않는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DC Heroes & Villains)' 영상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할리퀸 등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성장시키는 퍼즐 RPG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150여개 미션 등 퍼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에서 PC·콘솔까지…플랫폼 다양화 본격화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자체 및 공동개발 IP에 더해 플랫폼 다변화로 모바일 뿐 아니라 PC 콘솔 플랫폼까지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간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대부분이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구현 가능한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액션 배틀게임 '스쿼드배틀'과 '오버프라임'은 스팀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스터길들이기2'는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에도 출시 예정이다.
3D TPS 진지점령(MOBA) PC게임 '오버프라임'은 PC 스팀으로 선 출시 후 콘솔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버프라임'은 지난 20일 스팀에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퍼블리셔로 시작한 만큼 자체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넷마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뿐만 아니라 타회사와 함께 IP 공동개발 또는 간접투자를 통한 IP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자체 IP 보유회사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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