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코로나 확산세.. 10명 중 8명은 오미크론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에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방도겸

지난 26일 강원에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최근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의 자체 표본조사 결과 최근 확진자의 84.2%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2일 첫 발생된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수는 5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9명이 나와 지난해 12월11일 최다 확진자 171명 기록을 넘어섰다.

오전 11시 기준 15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만5215명으로 집계됐다.

19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1월 19.6%, 12월 22.2%, 이달 들어 27.6%로 증가하고 있다.

재택 관리 인원은 535명으로,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966명 중 56.8%인 549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