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매출 1조 돌파"

이도희 2022. 1. 27.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은 회사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제품군(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기준 아모잘탄패밀리의 누적 매출은 1조9억원이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아모잘탄패밀리는 한국 의약품 산업에 개량 및 복합신약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창조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수량 11억 5776만정
아모잘탄패밀리 /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회사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제품군(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최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기준 아모잘탄패밀리의 누적 매출은 1조9억원이었다. 출시 후 12년 6개월 만이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개량·복합신약 ‘아모잘탄’(성분명 암로디핀·로사르탄)을 시작으로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로수바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에제티미브)을 더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4종으로 구성됐다.

아모잘탄패밀리의 12년 6개월 간 누적 판매량은 11억5776만여정이다. 출시 후 1초당 3정씩 처방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매된 아모잘탄패밀리 정제를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을 1962번 등반할 수 있는 1만7366km에 이른다”며 “미국 대륙을 2번 가로지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아모잘탄패밀리는 한국 의약품 산업에 개량 및 복합신약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창조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