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내 만화 독자인 딸, 웹툰작가 되고 싶다고"(온더블럭)

박수인 2022. 1.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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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이말년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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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웹툰 작가 이말년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평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말년은 "그런데 가족이 저 빼고 잠깐 어디 갔다 올 때가 있다.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지가 않더라. 좀 허하다"고 털어놨다.

딸 소영 양에 대해서는 "아이와 놀아준다는 느낌이 아니고 놀면서 (아이를) 알게 된다.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싫어하고 요즘에는 지구 멸망에 꽂혀서 진짜 무서워 하더라. 저랑 노는 게 재밌으니까 오는 것이지 않나. 그런 거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제 만화를 보고 싶어 하는 독자 중의 한 명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걸 보고 자기도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인정해주는 거니까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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