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종합] "올해 5G 확대에 적극 대응"..삼성폰, 성장 모멘텀 이어간다

김정현 기자,윤지원 기자 2022. 1. 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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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이 글로벌 5세대(5G) 확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도 높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김성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고속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갤럭시S 시리즈뿐 아니라 매스(중저가) 모델, 엔트리 모델까지 전 가격대에 걸쳐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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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인업 5G 제품 구축..제품별 차별화 경험도 강화"
5G 네트워크 장비도 글로벌 5G 수요 적극 대응할 예정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윤지원 기자 = 지난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이 글로벌 5세대(5G) 확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도 높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지난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이 글로벌 5세대(5G) 확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도 높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김성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고속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갤럭시S 시리즈뿐 아니라 매스(중저가) 모델, 엔트리 모델까지 전 가격대에 걸쳐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측면에서도 "전 거래선에 삼성전자의 중저가 5G 단말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확대 협업으로 확판을 추진하고, 시장 대비 높은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출된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 뉴스1

◇"올해 5G 확대 추세에 적극 대응…라인업 별 차별화 경험 강화"

5G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각 제품 라인업 별 차별화 경험도 강화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김 상무는 "갤럭시S 시리즈는 최고의 플래그십 경험, 갤럭시Z 시리즈는 폴더블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S22에 대해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한 바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는 시장 비수기로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S21 팬에디션(FE) 등 플래그십 모델 판매를 확대해 평균판매가격(ASP)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및 태블릿 판매량은 각각 7200만대, 700만대를 기록했다. ASP는 253달러(약 30만4300원)이었다.

김 상무는 "올해 1분기 휴대폰·태블릿 판매량은 증가하고 ASP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5G 중저가폰 교체 수요에 대응하며 갤럭시A 시리즈로 대표되는 중저가 라인업 제품의 판매량도 늘리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도…"글로벌 5G 장비 공급 확대할 것"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장비 사업 역시 5G 보급에 따른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5G 기지국 장비로 지난 19일 영국의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영국 서머싯주에서 5G 오픈랜 상용 신호를 송출했다. 보다폰은 영국 2500개 국사에서 삼성전자가 공급한 기지국을 확대 개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장비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수주 확보를 추진한다.

김 상무는 "2022년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 국내 5G 증설에 대응하고 해외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자체 개발한 5G 핵심 칩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다가오는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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