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 농식품산업 비약한다

강명수 2022. 1. 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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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상생일자리 구축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비약을 맞이한다.

익산시는 27일 노·농·사·민·정이 참여하는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가졌다.

익산형 상생일자리는 지역농산물 활용비중 확대와 함께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연계 강화, 국산 농산물 활용의 전국적 확산의 단초로 활용된다.

익산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2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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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27일 노·농·사·민·정이 참여하는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갖고 있다. 2022.01.27.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상생일자리 구축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비약을 맞이한다.

익산시는 27일 노·농·사·민·정이 참여하는 익산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노총 익산지부, 하림산업 근로자가 노동자를 대표하며 익산시 농업회의소,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익산원협, 여산·왕궁농협,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익산탑마루조합 등이 농업생산자 대표로 참여한다.

또 하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사측을 대표하며 익산시의회와 원광대, 원광보건대, 희망연대, 익산상공회의소 등이 민간을 대표해 사업에 참여한다.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정을 대표해 익산형 상생일자리의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형 일자리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하림 식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하림그룹은 하림푸드 등 3개 계열사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3773억원을 투지해 63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곳은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특히 농업생산자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 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물류, 공동마케팅,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R&D 등에 나서게 된다.

노·사는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투명 경영 등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기업과 지역사회는 정주·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참여기업 식품 우선구매,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근로자 복지 향상과 농업·농촌 활성화 식품기업간 공동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익산형 상생일자리는 지역농산물 활용비중 확대와 함께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연계 강화, 국산 농산물 활용의 전국적 확산의 단초로 활용된다.

익산형 일자리는 기존의 노사민정이 아닌 농식품 분야에 중점을 둔 노농사민정 모델로 구축돼 농가이익이 보장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익산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2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 시에는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체결 지역은 익산을 비롯해 광주와 경남 밀양, 대구, 경북 구미, 강원 횡성, 전북 군산·전주, 부산, 전남, 충남 논산 등이다.

이 중 상생형 일자리 선정지역은 광주와 경남 밀양, 강원 횡성,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등이다.

협약식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근로자와 기업, 지역의 열망을 담아 11번째 협약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은 새만금 배후도시, 서해안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도농 복합도시와 지역 여건을 활용해 성장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 일자리로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안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선정되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농·식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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