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누적 장학기금 204억원 달성..수혜 규모 대폭 확대

조명휘 2022. 1. 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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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이 재단 설립 13년 만에 200억원을 넘었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군의 출연금 165억원과 민간후원금 39억원 등 장학기금 204억원을 달성했다.

군의 지난해 장학금 지급액 규모는 5억 9300만원으로 전년도(2억 4100만원) 대비 2.4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엔 대학신입생에게 지원하는 '금산애장학금'과 3자녀 가정 이상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수혜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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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019년부터 군 출연금 100% 증액, 목표액 조기 도달

[금산=뉴시스] 금산군청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이 재단 설립 13년 만에 200억원을 넘었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군의 출연금 165억원과 민간후원금 39억원 등 장학기금 204억원을 달성했다.

군은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매년 10억 원이던 출연금을 지난 2019년부터 20억 원으로 100% 증액했다.

늘어난 기금만큼 장학금 지급 규모도 대폭 늘었다. 군의 지난해 장학금 지급액 규모는 5억 9300만원으로 전년도(2억 4100만원) 대비 2.4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엔 대학신입생에게 지원하는 '금산애장학금'과 3자녀 가정 이상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수혜 규모를 확대했다. 실제 지원 학생도 2020년 239명에서 전년도 719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011년 46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1798명, 지급액은 17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지원정책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교육 비전 수립 및 추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꿈을 키우는 금산교육,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금산’ 정책 방향 청사진을 마련하고 4대 핵심가치·10개 추진전략 금산교육비전을 선포했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에 5억60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충남서울학사 입실 권리를 추가 확보해 올해부터 금산에 주소를 둔 서울·경기권 대학생 1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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